영도 앞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부산 라발스 호텔! 가격이 저렴한 4성급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넓은 객실과 다양한 어메니티, 멋진 오션 시티뷰를 가진 극강의 가성비 호텔이다. 흰여울 문화 마을, 태종대 등의 영도 여행은 물론 서구의 암남공원 트래킹,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즐기기에 좋고 남포역이 가까워 부산역, 해운대 등 부산 어디든 갈 수 있다. 해운대, 광안리가 지겹다면 이곳에서 영도와 부산 남쪽을 여행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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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라발스 호텔
라발스 호텔은 영도다리와 부산대교 사이(부산 영도구 봉래나루로 82)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다리만 건너면 남포역과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이 있다. 시내버스를 타면 부산역까지 20분, 해운대까지 1시간 정도 걸리지만 택시를 이용하면 10분, 24분밖에 걸리지 않고, 해운대와 영도를 오가는 급행버스를 타면 해운대까지도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적당한 가격, 오션뷰 조망 가능, 넓은 객실을 원한다면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라발스 호텔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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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있는 호텔 로비. 층고가 굉장히 높은 것이 인상적이다. 호텔 로비가 그 호텔의 첫인상과 같은데 이 정도면 첫인상이 아주 좋다!
라발스 호텔 시티뷰
엘리베이터는 저층부를 가는 것과 고층부를 가는 것이 따로 나뉘어져 있다. 아마 본인의 객실 층수에 따라 직원이 안내해 줄 것이다. 엘레베이터는 객실 카드키를 데고 눌러야 작동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라발스 호텔은 오션뷰와 시티뷰로 객실이 나눠져 있다. 내가 예약한 것은 스탠더드 시티뷰! 당연히 오션뷰에 비해 전망을 떨어질 수 있으나 14층인 저층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티뷰에서 느껴지는 답답함은 느낄 수 없었다. 그리고 오른쪽에 보면 조그맣게 바다도 보인다! 이 정도면 정말 만족스러운 전망이다.
라발스 호텔 객실
하지만 이 호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뷰가 아닌 방의 크기!
대표적인 3성급으로는 이비스가 있다. 이비스를 가본 사람은 알 것이다. 3성급의 답답한 객실 사이즈를. 캐리어 하나도 제대로 펼 곳이 없고, 뭘 사 와도 놓고 먹을 곳이 없는 좁은 객실. 하지만 라발스 호텔은 달랐다. 들어가자마자 와~ 소리가 나오는 방의 크기! 이비스보다 1성 높다고 이렇게나 차이가 난단말인가!! 이비스를 많이 가본 나로서는 정말, 아주 만족스러운 크기이다.
사진상에서는 잘 안 보이는 것 같지만 침대와 테이블 사이에 공간이 아주 널찍하고 우측을 보면 따로 조그맣게 옷장이 있어 겨울 아우터를 놓기에도 좋고 일회용 실내화도 있어 너무 좋았다. (아,물론 생수도 있음!)
샤워부스와 화장실이 조금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부스와 변기 그리고 세면대가 나뉘어 있어 좋다.
변기는 비데라 앉는 곳이 따뜻하고 자동 물내림이라 편리하다. 정말 호텔 컨디션이 너무 마음에 든다!!
어메니티를 봐도 샴푸, 린스, 샤워젤, 바디로션, 비누가 있고 치약/칫솔부터 빗, 면봉/화장솜, 드라이기, 여분의 화장지까지!
또한, 다음날 나갔다 들어오니 룸청소도 정말 깨끗하게 되어 있었고 좋는 향도 나서 매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라발스 호텔!!! 진짜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라발스 호텔 조식
라발스 호텔에도 조식이 있다. 미리 전날 사전예약을 하면 20,000원이고, 당일 아침에 결제하면 25,000원이다. 찾아보니 조식 평이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었고 호텔 주변에 은근 맛집이 많이 있어 호텔 조식은 먹지는 않았다. 조식을 이용하고 싶다면 전날 미리 예약하고 이용하자.
라발스 호텔 추천 이유
라발스 호텔은 넓은 객실, 시티/오션 할 거 없는 멋진 전망, 다양한 어메니티와 깨끗한 룸컨디션을 10만 원 초반의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가성비 호텔이다.
딱 하나의 단점이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 광안리와는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인데 택시를 타면 약 30분이면 갈 수 있고 해운대에서 호텔 근처까지 오는 급행 버스가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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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발스 호텔은 태종대, 흰여울 문화마을, 암남공원, 송도 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깡통시장,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 골목 등 영도와 남포동, 부산 남쪽을 여행하기에 좋은 위치라 할 수 있다. 거기다 찾아보면 은근 맛집이 해운대보다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부산 여행이 처음이라 해운대에 꼭 머물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많이 가본 해운대, 광안리는 잠시 쉬고 라발스 호텔에 머물며 부산 남쪽을 여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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