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르 플래티넘 티어가 있는 지인과 함께 잠실 소피텔 매니피크룸으로 1박 호캉스를 다녀왔다. 5성급 호텔답게 객실 컨디션, 직원 서비스, 음식 퀄리티 모두 만족스러운 호캉스를 보냈다. 3인이 이용할 수 있는 매니피크룸 객실과 클럽 밀레짐(애프터눈 티, 해피아워), 페메종(조식), 로비 라운지 레스파스(웰컴드링크)까지 이용한 후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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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예쁜 생화로 꾸며져 있는 1층 로비. 클럽 라운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32층 클럽 밀레짐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게 안내받았다.
32층의 클럽 밀레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친절한 직원들이 인상적이었고 체크인하면서 커피, 차, 주스와 같은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우리는 3인이 투숙했기 때문에 매니피크룸으로 객실을 업그레이드했고 엑스트라 베드도 추가했다. 같이 간 지인이 본인이 갖고 있는 스테이플러스를 사용하여 객실 업그레이드, 엑스트라 베드 추가까지 25만 원이라는 가격에 소피텔 1박 호캉스를 하게 되었다. 1인당 9만 원이 안 되는 가격에, 거기다 아코르 플래티넘을 갖고 있는 지인 덕에 3시 레이트 체크아웃까지! 객실을 보기 전부터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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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텔 잠실 매니피크룸
넓은 객실과 화이트 톤의 색감,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너무 멋지고 고급스러운 매니피크룸! 객실을 열면서 와~라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화이트, 대리석, 골드로 이루어진 욕실이 너무 고급지고 예뻤는데 서울에 있는 호텔 중 소피텔 잠실의 욕실이 제일 예쁘지 않을까 싶다.
욕실 곳곳에는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있는데 욕조 옆에는 배쓰솔트가 준비되어 있고 반신욕과 샤워 후 남아있는 물기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깔 수 있는 논슬립패드도 준비되어 있다.
옷장에 옷걸이도 넉넉하고 우산, 다리미, 다리미판이 있고 옷장에 옆에는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소피텔의 어메니티는 칫솔, 치약, 면도기, 면봉, 샤워캡, 화장솜, 휴대용 반짇고리, 빗, 비누, 바디로션, 샴푸, 린스, 바디워시이다. 특히, 향이 나는 제품의 어메니티는 딥디크 필로시코시인데 내가 딥디크에서 가장 애정하는 향이라서 더욱 좋았다. 물도 세면대에 3병, 냉장고 위에 4병해서 총 7병으로 굿!
이건 아코르 플래티넘이면 받을 수 있는 웰컴기프트. 딸기와 케이크, 캐러멜, 초콜릿, 누가, 페리에를 받았다.
매니피크룸은 소피텔의 자랑인 석촌호수 뷰와는 반대 객실에 있기 때문에 그냥 앞건물만 보인다. 뷰가 중요한 사람이라면 아쉽겠지만 나는 뷰보다는 객실이 더 중요하고 클럽 라운지 이용으로 객실에 있을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다.
소피텔 잠실 클럽 밀레짐
클럽 밀레짐에서는 애프터눈 티와 해피아워를 즐길 수 있다. 클럽 라운지는 주말에 오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용하기 불편하다고 하는데 평일에 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 쾌적하게 이용했다. 클럽 라운지를 즐기기 위해 오고 싶다면 평일에 와야 할 것 같다.
애프터눈 티 14:00-16:00
사람이 없어 창가자리로 쉽게 앉을 수 있었다. 자리에 앉으면 드링크 주문을 할 수 있는데 커피, 티, 주스가 있다. 내가 주문한 건 얼그레이. (티백을 보니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딜마의 얼그레이였다.) 역시 아는 맛이 맛있다. 애프터눈티는 위와 같이 나오는데 해피아워를 생각해서 맛만 보려고 했으나 맛있어서 결국 다 먹게 됐다. 볼 때는 양이 적어 보이지만 차도 같이 마시고 얘기도 하면서 먹으니까 괜찮았다.
해피아워 17:30-19:30
술과 잘 어울리는 안주류와 빵을 즐길 수 있다. 생각보다 빵종류가 많아서 당황스러웠고 빵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소피텔 해피아워는 뷔페식 말고도 샐러드, 수프, 메인디쉬 이렇게 3가지가 짧게 코스로 나온다. 이 중 수프가 가장 맛있었는데 트러플 향이 나 고급스러우면서도 포테이토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주류는 샴페인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샴페인은 그 유명한 바롱 드 로칠드의 샴페인이고 칵테일은 직원 또는 본인이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위의 사진은 직원이 만들어준 칵테일인데 개인적으로 오른쪽 칵테일이 더 맛있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샴페인과 칵테일만 즐겨도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다.
소피텔 잠실 페메종 조식
주말에는 무려 3부제로 운영된다는 페메종에서 조식을 먹었다. 어제 클럽 라운지보다는 사람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자리를 안내받은 뒤 커피, 차, 주스와 달걀요리를 주문할 수 있는데 ' 에그 베네딕트는 맛이 없다.'는 지인피셜로 에그베네딕트를 제외한 나머지 3종류 라따뚜이, 프렌치토스트, 해초 달걀찜을 주문했다.
개인적 취향은 해초 달걀찜 > 프렌치토스트 > 라따뚜이 순이다. 프렌치토스트는 달달해 후식으로 커피 또는 차와 함께 먹기 좋은 것 같다.
전복죽과 낙지젓, 수제 소시지, 샐러드, 볶으면, 딤섬, 빵 등 5성급 호텔답게 다양한 메뉴가 있어 여러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 나는 한식파라 거의 한식으로만 먹었는데 소피텔은 아코르 호텔답게 빵이 아주 맛있다고 해서 부른 배를 잡고 크로와상 하나를 셋이서 나눠 먹었는데 빵이 진짜 맛있다. 빵 덕후라면 무조건 크로와상부터 먹어봐야 할 것 같다.
소피텔 잠실 로비 라운지 레스파스
3시에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고 웰컴드링크를 마시러 6층에 있는 레스파스를 이용했다. 처음에는 테이크아웃을 해서 석촌호수를 산책하며 마시려 했지만 석촌호수가 보이는 야외 테라스가 있어 마시고 가기로 했다.
웰컴 드링크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가 시킨 엘더 플라워 진토닉, 아이스 카페라테, 배도라지차다. 배도라지차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취향저격!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한참 수다 떨다가 호텔에서 나왔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소피텔 호캉스였다. 아코르 플래티넘 티어가 있다면 더욱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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